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실패 막는 5가지 필수 점검 사항



내부회계관리제도, ‘제대로’ 구축하고 계신가요? 많은 기업이 야심 차게 제도를 도입하지만, 결국 형식적인 절차로 전락하거나 감사 시즌마다 비상이 걸리는 상황을 반복합니다. 투명한 재무보고와 신뢰성 확보라는 목표는 멀게만 느껴지고, ‘감사 의견 비적정’이라는 잠재적 리스크에 마음 졸이고 계시진 않나요? 복잡한 규정과 늘어나는 감시 부담 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기분, 비단 당신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삼일회계법인과 같은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선 처음부터 핵심을 짚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패를 막는 핵심 3줄 요약

  •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전사적 참여 없이는 제도는 뿌리내릴 수 없습니다.
  •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IT 기술에 맞춰 리스크를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통제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 형식적인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체크포인트 하나, 리스크 평가와 범위 설정의 명확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의 첫 단추는 우리 회사의 재무보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가 무엇인지 정확히 식별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기업이 일반적인 목록을 따르거나 과거 경험에만 의존해 이 과정을 소홀히 합니다. 하지만 기업가치평가 방식의 변경, 신규 사업 진출, 혹은 M&A와 같은 중요한 변화는 새로운 회계 리스크를 야기합니다. K-IFRS나 US GAAP과 같은 회계기준의 변경 사항을 숙지하고, 우리 회사의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여 위험 평가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는 성공적인 IPO나 투자유치를 위한 재무실사 과정에서도 기업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체크포인트 둘,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확보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단순히 실무 부서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경영진의 지원 부족은 제도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사회와 최고 경영진이 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때, 비로소 전사적인 참여와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 투명성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일회계법인(PwC)과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회계법인들은 경영진의 역할을 강조하며,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체크포인트 셋, IT 시스템 통제의 실효성 점검

오늘날 대부분의 회계 처리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IT 시스템에 대한 통제, 즉 정보기술 일반통제(ITGC)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빅데이터, 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같은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IT 환경의 복잡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접근 권한 관리, 변경 관리, 백업 및 복구 절차가 적절히 설계되고 운영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최근 삼일회계법인은 AI 기반 내부회계관리제도 솔루션을 공개하며 디지털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IT 통제의 실효성을 높여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구분 바람직한 접근 피해야 할 접근
접근 권한 직무 분리 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권한 부여 및 주기적 검토 퇴사자 계정 미삭제, 과도한 권한 부여 후 방치
변경 관리 모든 시스템 변경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 테스트, 승인 절차 수립 긴급하다는 이유로 테스트나 승인 절차 없이 임의로 시스템 변경
데이터 백업 정기적인 백업 및 복구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 유실 방지 백업 정책은 있으나 실제 복구 가능 여부를 확인하지 않음

체크포인트 넷,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체계 구축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한 번 구축하고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리스크가 발생하거나 기존 통제의 효과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통제 활동의 미비점을 적시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특히 M&A 이후 PMI(인수 후 통합) 과정이나 구조조정 같은 급격한 조직 변화 시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모니터링은 감사보고서에 ‘비적정’ 의견이 표명되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며, 기업의 재무보고 투명성을 유지하는 핵심 활동입니다.



체크포인트 다섯, 전사적 참여를 이끄는 효과적인 교육과 소통

제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도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해와 참여 없이는 무용지물입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계팀이나 감사팀만의 일이 아니라,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수행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따라서 공인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전문가를 통해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특히 신규 입사자나 부서 이동이 잦은 중견기업, 대기업일수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도가 조직 문화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잠재적인 세무 리스크 관리는 물론, 건강한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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