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계산기 퍼센트|퇴사자 필독! 4대보험 정산 시 놓치면 손해 보는 3가지



월급 명세서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적은 실수령액에 놀란 적 없으신가요? 바로 4대보험 때문인데요. 퇴사할 때는 이 4대보험 정산 때문에 더 복잡해집니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돌려받을 돈을 못 받거나, 오히려 돈을 더 내야 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퇴사자들이 복잡한 정산 과정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여기서 딱 3가지만 확인하고 추가 납부 없이 무사히 퇴사 절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퇴사자 4대보험 정산, 핵심 3줄 요약

  • 건강보험료 정산은 퇴사 시 가장 큰 변수! 보수총액 신고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추가납부 또는 환급금을 챙기세요.
  • 국민연금은 퇴사 시점에 따라 마지막 달 보험료 납부 여부가 결정되므로 상실일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고용보험은 실업급여와 직결되므로, 이직확인서 처리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사할 때 놓치면 후회하는 4대보험 정산 3가지

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4대보험, 익숙하지만 막상 퇴사할 때는 어떻게 정산되는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퍼센트로 계산되는 4대보험 요율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4대보험계산기’를 통해 미리 자신의 월급 실수령액을 가늠해보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퇴사 시에는 단순히 월급 공제내역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생각지도 못한 추가납부 고지서를 받거나, 당연히 받아야 할 환급금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퇴사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4대보험 정산 포인트 3가지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보험료 정산, 13월의 월급이 될까 폭탄이 될까

퇴사 시 4대보험 정산의 핵심은 바로 ‘건강보험료 정산’입니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된 후, 퇴사 시점에 실제 받은 보수총액으로 재정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연봉 인상, 성과급 지급 등으로 소득이 늘었다면 더 내야 할 보험료가 발생해 ‘추가납부’를 해야 하고, 반대로 휴직 등으로 소득이 줄었다면 많이 냈던 보험료를 ‘환급’받게 됩니다.



많은 퇴사자들이 이 과정을 간과하고 마지막 월급만 확인했다가, 몇 달 뒤 날아온 건강보험료 추가납부 고지서에 당황하곤 합니다. 따라서 퇴사 절차를 밟을 때 인사급여 담당자에게 건강보험 연말정산 내역을 꼭 요청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추가납부 금액이 부담된다면 분할납부 신청도 가능하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환급금이 발생했다면 언제, 어떻게 입금되는지 환급금 조회 방법도 함께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구분 내용
정산 시점 퇴사 시 (자격상실 신고 후)
정산 기준 해당 연도 실제 보수총액
추가납부 실제 소득이 전년도 신고 소득보다 높을 경우 발생
환급 실제 소득이 전년도 신고 소득보다 낮을 경우 발생

국민연금, 퇴사일에 따라 달라지는 마지막 보험료

국민연금은 건강보험처럼 퇴사 시 별도의 정산 절차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달 보험료 납부 기준을 모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자격상실일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되는데, 자격상실일은 보통 퇴사일 다음 날입니다. 중요한 점은, 월의 1일에 자격이 상실되지 않는 한 그 달의 보험료는 전액 납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월 31일에 퇴사했다면 자격상실일은 6월 1일이므로 5월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5월 1일에 퇴사하고 바로 다음 날인 5월 2일에 다른 회사에 입사하지 않았다면 5월분 보험료는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처럼 퇴사일에 따라 납부 의무가 달라지므로,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지 않도록 본인의 4대보험 상실신고 날짜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노후 대비를 위한 중요한 자산인 만큼, 육아휴직 등으로 납부하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국민연금 추납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이직확인서가 전부다

고용보험 정산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는 ‘이직확인서’입니다. 이직확인서는 퇴사자가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한 필수 서류로, 퇴사 사유, 평균 임금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회사는 근로자가 퇴사한 다음 달 15일까지 이직확인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회사가 이직확인서 처리를 늦게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면 실업급여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사 시 회사에 이직확인서 처리 여부와 처리 예정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권고사직, 계약만료 등 비자발적 사유로 퇴사하여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신청할 계획이라면, 퇴사 사유가 정확하게 기재되었는지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실업급여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큰 힘이 되므로, 관련 절차를 미리 숙지하고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 외 알아두면 유용한 4대보험 정보

4대보험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에게도 해당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3.3% 사업소득자로 분류되는 프리랜서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지역가입자로 4대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 보수 270만원 미만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사회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가 대표적입니다.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시행되는 이 제도를 활용하면 4대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대 비과세, 차량유지비 등 비과세 항목을 잘 활용하면 4대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보수총액을 낮춰 4대보험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대보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나 모의계산이 필요하다면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자동계산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퇴사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입니다. 꼼꼼한 4대보험 정산으로 금전적인 손해 없이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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