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쏙 드는 중고차를 발견했는데, 주행거리가 높아 선뜻 결정하기 어려우신가요? 겉은 번지르르한데 혹시 속은 곪아있을까 봐, ‘이 차를 사도 정말 괜찮을까?’ 밤새 고민만 하고 계시진 않나요? 특히 믿을만한 중고차 사이트로 알려진 ‘중고차 부싼카’에서 실매물을 보더라도, 주행거리라는 숫자 앞에서 작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 역시 중고차를 알아볼 때마다 주행거리와 차량 상태 사이에서 수없이 갈등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행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몇 가지 체크리스트만 있다면, 오히려 남들이 지나치는 ‘진주’ 같은 매물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별 중고차 상태, 핵심 요약 3가지
- 초기 주행거리 (3만 km 이하) 신차급 상태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거리 위주 운행으로 인한 엔진 내부 문제나 소모품 교체 시점이 임박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간 주행거리 (5만 km ~ 10만 km) 가격 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구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 이력과 하체 부품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 장거리 주행거리 (10만 km 이상)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지만, 타이밍벨트나 미션오일 같은 고가의 정비가 이루어졌는지가 차량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꾸준한 관리 이력을 증명할 자동차등록원부나 정비 내역서 확인은 필수입니다.
신차급 컨디션, 그러나 방심은 금물 (3만 km 이하)
주행거리 3만 km 미만의 중고차는 대부분 신차 보증 기간이 남아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특히 첫차추천 매물이나 여성운전자추천 차량으로 인기가 높죠. 하지만 주행거리가 짧다고 해서 무조건 상태가 좋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짧은 거리만 반복적으로 운행한 차량은 엔진오일이 충분히 데워지지 않아 슬러지가 쌓이거나 카본이 누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시운전 시 엔진의 반응이 부드러운지, 소음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성능점검 기록부를 통해 단순 교환이나 판금 이력은 없는지 확인하고, 남은 중고차보증 기간과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현명한 중고차구매요령입니다.
최고의 가성비 구간, 꼼꼼함이 생명 (5만 km ~ 10만 km)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구간은 단연 5만 km에서 10만 km 사이입니다. 합리적인 중고차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패밀리카추천 모델인 인기 SUV중고나 하이브리드중고차 등을 구매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이 시기부터는 본격적인 소모품 교체 주기가 도래하므로 더욱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KB차차차나 엔카 같은 중고차사이트에서 매물을 보더라도, 아래 표의 항목들은 반드시 직접 확인하거나 믿을만한중고차 딜러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특히 부산중고차매매 단지를 방문하신다면, 부산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등록된 정식 딜러와 함께 차량을 살펴보는 것이 안전거래의 첫걸음입니다.
| 점검 항목 | 확인 사항 |
|---|---|
| 타이어 및 브레이크 |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 편마모 여부와 브레이크 패드의 잔여량을 확인합니다. 주행 중 브레이크 작동 시 소음이나 떨림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
| 각종 오일류 | 엔진오일뿐만 아니라 미션오일, 브레이크액, 냉각수 등의 교환 이력을 확인하고 현재 상태(양, 색상, 점도)를 점검합니다. |
| 하체 부품 | 차량시운전 시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코너링을 할 때 ‘삐걱’거리는 소음이나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하여 하체 부싱 및 링크류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 배터리 | 배터리 인디케이터 색상을 확인하고, 시동이 힘차게 걸리는지 체크합니다. 평균 수명이 3~4년이므로 교체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외에도 사고이력조회 및 침수차확인은 기본이며, 가급적 중고차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와 동행하여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리가 핵심, 보석 혹은 폭탄 (10만 km 이상)
주행거리 10만 km가 넘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망설이지만, 바로 이 구간에 숨은 보석 같은 매물이 존재합니다. 장거리 정속 주행 위주로 운행하며 꾸준히 차량관리를 해온 차량은, 시내 주행 위주의 짧은 주행거리 차량보다 엔진 컨디션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어떻게 관리되었는가’입니다. 자동차등록원부를 통해 소유주 변경 이력을 확인하고, 정비 내역서를 통해 타이밍벨트(또는 체인), 외부 벨트 세트, 미션오일, 점화플러그 및 코일 등 고가의 정비 항목들이 언제 교체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정비 이력이 불투명하다면, 구매 후 예상치 못한 중고차부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부싼카’에서 부산카매물을 검색할 때, 성능점검기록부 외에 추가적인 정비 이력을 제공하는지 부산카상담을 통해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신용자중고차할부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당장의 차량 가격보다는 향후 유지비를 고려한 총비용을 계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